미라클모닝13 내 아이의 현재는 과거의 나보다 훨씬 낫다 자꾸만 자녀를 혼내고 아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면 내가 아이의 단점과 문제에만 집중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럴 때는 나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세요. 살짝 부끄러워지면서 아이에게 미안해질 거예요. 열 살 때의 나보다 지금 열 살인 내 아이가 더 지혜로울 수 있습니다. 사춘기 때의 나보다 지금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내 아이가 부모의 마음을 덜 아프게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나는 수학을 못 했는데, 아이는 꽤 잘할 수도 있지요. 지금 내 눈길을 사로잡는 아이의 단점과 문제는 어쩌면 어린 시절 나의 단점과 문제일 수 있습니다. 아이가 미워서 혼내고 싶을 때 예전의 나를 떠 올려 보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 나의 아이에게 어떻게 대해주면 좋을지 어렵지 않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2023. 12. 17. 육아를 아름답게 마무리하기위한 두가지 사랑 아이를 향한 부모의 사랑에 두 가지 이름표를 붙일 수 있습니다. 하나는 헌신적인 사랑이고 또 하나는 냉정한 사랑이죠 육아에는 아이를 끝까지 믿고 사랑하는 마음도 필요하지만, 때로는 아이가 스스로 독립할 수 있도록 냉정하게 지켜보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아이를 보내야 할 때 차분하게 보내주고 아이가 방황할 때 끝까지 방황하게 두는 것이 결국에는 아이를 위한 최고의 사랑일 때가 있습니다. 육아의 끝은 독립입니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서는 헌신적인 사랑 냉정한 사랑 이 두 가지 사랑이 모두 필요합니다. 2023. 12. 16. 아이의 말과 행동에서 이유를 찾아내야 하는 이유 심리학자 알프래드 알프러는 말합니다. 인간의 모든 행동과 감정에는 목적이 있다. 아이의 말과 행동에도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런 아이의 마음을 읽지 못하고 부모가 자기 마음대로 판단해 해결책을 낸다면 이는 무용지물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 해결책이 폭력적인 말이나 행동으로 나올 때 아이는 더욱 심각한 상처를 받습니다. 그 상처를 부모에게 드러내려고 일부러 무능력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자기 스스로를 망치면서까지 부모의 관심을 끌려는 것이지요. 아이가 너무 안쓰럽지 않나요?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말과 행동에 숨겨진 이유와 목적을 꼭 찾아내야 합니다. 2023. 12. 15. 아이의 보폭을 믿고 기다린다면 아이들은 모래만 있어도 즐겁게 놀 수 있으며 지나가는 개미 한 마리만 있어도 한나절을 집중하며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런 자신을 불안해하며 걱정하는 부모의 시선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아이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집중해서 노는 건 좋은 게 아니구나 부모의 마음은 왜 불안한 걸까요? 아이가 개미를 바라보는 시간에 책 읽고 공부하며 좀 더 근사한 예술작품을 보면 좋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신에게 존재하는 불안은 아직 도착하지 않은 미래 때문에 생겨났습니다. 불안하면 아이에게 집중할 수 없고, 들려줄 그 어떤 좋은 말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아이의 보폭을 믿고 그저 지켜보세요. 모든 것이 저절로 좋아질 겁니다. 2023. 12. 14.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