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김현아 캘리그라피작업실

안녕하세요 마미블리입니다.
직장동생과 함께 퇴근 후, 남포동에 위치한 캘리그래피작업실을 다녀왔습니다.
평소에 만들기를 너무나 좋아하는 우리 멤버들. 이번엔 캘리도전.
캘리원데이는 가능할까 했는데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정말 작품하나 나오네요^^
전 너무나 만족스럽게 다녀온 캘리그래피원데이후기. 알려드릴게요.

남포동 이색체험 원데이 캘리그래피를 할 수 있는 김현아 작업실.
예약문의: 0507-1303-1501
영업시간 : 월-토요일 10:00~22:00
매주금요일, 일요일 휴무, 정기휴무

저희는 지하철을 이용해서 방문하였는데, 매장과 가까워서 좋았어요. 지하철로 이동시 남포역 하차, 버스로 이동시 남포하차 후 도보 3분 정도 소요됩니다.

들어서자마자 규모에 참 놀랐어요. 엄청 넓더라고요. 그리고 이 감성 카페에 와서 수업받는 느낌. 단체수업도 가능하다더니 이유를 알겠네요. 수강생들을 위한 음료도 제공해 주신답니다.

수업진행은 먼저 기본적인 선긋기와 자음 모음 쓰기부터 열심히 배워봅니다.
캘리를 쓸 때는 다양한 펜들을 사용하는데요. 저희는 쿠레타케라는 붓펜을 이용해서 캘리를 배웠답니다. 쿠레타케붓펜 24호 , 22호를 주로 사용하신다 하셨어요. 구매해서 집에서도 해봐야지 ~~

기본적인 연습이 끝나면 원하는 글귀를 말씀해 주세요. 선생님께서 여러 가지 디자인으로 써 주시는데요. 그중 맘에 드는 글씨체로 연습하시면 됩니다.

와우 글쓰기 이렇게 못할 줄이야.
자신감은 점점 하락하고, 글씨는 내 맘처럼 점점 작아지고, 글씨의 잘못된 부분은 선생님께서 보시고 찬찬히 수정해 주시더라고요. 내가 쓴 글이 만나서 ㅠㅠ 선생님께 부탁해서 써달라 하고 머그컵 만들어 가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그럼 후회했을 거예요. 그리고 절대 그러지 마세요. 어느 정도의 만족한 글이 나오면 선생님께서 사진을 찍으신 후 아이패드로 글자정리 해주시는데 이게 또 신의 한 수네요. 약간의 간격 디지털 붓터치가 들어가니, 너무나 만족스러운 캘리그래피가 완성이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