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다르기 때문에 특별한 아이
마미블리
2024. 1. 9. 06:26

'틀리다'와 '다르다'의 차이를 알면서도
자주 잊게 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이를 더 좋게 바꾼다는 의도로 자꾸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시선으로 바라봐서 그렇습니다.
비교가 다 나쁜 건 아닙니다. 어제의 내 아이와 오늘의 내 아이를 비교하는 건 괜찮습니다. 하지만 내 아이의 실수와 다른 아이의 성공을 비교하는 건 그저 내 아이의 분노와 원망을 키울 뿐입니다.
그런 부모 아래에서 자란 아이는 세상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의 생각, 아이의 성장은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입니다. 일상에서 부모가 아이에게 제대로 된 비교를 보여준다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다름을 인정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모든 아이는 저마다 다 다릅니다.
다르기 때문에 모든 아이는 특별합니다.